자동차는 거의 모든 남성들이 좋아하는 주제이고, 자동차 애호가들은 몇 날 며칠을 자동차에 대해 토론해도 피곤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자동차의 부품 중 하나인 타이어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19세기에 세계 최초로 공기주입 타이어가 발명된 이래 타이어의 역사는 백여 년이나 되었다. 매일 사용하는 타이어,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타이어 만들기는 만두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만두를 즐겨먹는데 만두를 만들려면 밀가루 반죽과 소를 만들어야 한다. 밀가루 반죽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만두소의 재료에 따라 차이가 크다. 타이어도 사람들의 생각보다 많은 원재료가 들어가는데, 예를 들어 국내에서 흔히 볼수있는 타이어를 만들때에도 원재료가 이백여가지가 들어간다. 예를들어 카본블랙, 실리콘, 유황, 가소제, 가황제와 대량의 고강도 고탄성 와이어 등이 있다. 이러한 가지각색의 원자재들이 타이어 내부구조에 사용된다. 그러므로 타이어 제작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간단하지가 않다.
먼저 만두피에 비유할 수 있는 고무는 타이어의 가장 기초적인 원재료이다. 만두피를 반죽할 때 미지근한물을 사용할때와 찬물을 사용해서 반죽할때 만두피가 좀 더 단단해지거나 물러지듯이, 타이어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천연고무와 합성고무의 사용 비율이 매우 중요하다. 천연고무는 탄성이 뛰어나고 합성고무는 강도와 내구성이 좋다. 그러므로 기능별로 비율을 다르게 만든다. 국내 타이어를 예로 들어서, 개인차량 전용 타이어와 법인차량 전용 타이어, 레이싱용 타이어 등 사용처에 따라 배합과 성분이 조정된다.
그렇다면 이번엔 만두소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위에서 말했듯 국내 타이어를 만드는 데에도 이백여 가지의 원재료가 들어간다. 이외에도 타이어는 구조상 여러 겹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고무 한 겹이 차량의 무게 및 고속 운전상태를 지탱하는 것은 아니다. 타이어 고무와 타이어 표면 이외에도 중간에 뼈대인 타이어 휠이 있는데 이 휠은 축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원형 부품이다. 이 휠을 만들려면 강재, 직물, 폴리에스테르, 섬유 등과 같은 재료들이 필요하다. 이러한 타이어 내부구조의 조합은 탄성, 내마모성 및 고강도의 사용수명 등의 속성을 가지게 된다.
타이어 안쪽의 타이어 비드에는 강한 저항력을 가진 강철 와이어들이 있으며 타이어 표면의 교차 배열된 삼각형 모양의 패턴은 내마모성뿐 아니라 방향 안정성을 제공한다.
타이어 발전의 100년 역사를 보면 기본원리는 그대로이지만 타이어의 배합, 가공, 패턴 등은 끊임없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타이어 제작이 보기엔 간단해 보이지만 결코 간단한 작업이 아니다.
출처: https://h5.china.com.cn/bjh/doc_1_3837972_78266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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