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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STORY

친구가 추천해준 스킨케어 쓰고 피부가 까맣게 변해버린 여성

  예뻐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다이어트와 미백은 중요하다.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하얘지기 위해 미백크림을 바르고 시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여성은 하얘지려다가 오히려 봉변을 당했다. 

 

 

  인터뷰 중 마스크를 벗은 그녀는 자신의 얼굴이 이렇게 까매진 이유가 친구가 추천해준 스킨케어를 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킨케어를 쓰기 전과 후

  도대체 어떤 화장품이길래 피부가 까맣게 변한 걸까? 이 이야기는 2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2018년 중국 하남에 사는 이 여성은 일을 통해 시안에서 화장품 가게를 하는 유여사를 알게 되었다. 같이 수다를 떨던 중 유여사가 이 화장품 효과 좋다며 이 여성에게 추천해주었다.  

 

  일때문에 유여사와 자주 왕래했던 이 여성은 평소 유여사를 믿고 있었기 때문에 2018년 5월 말부터 이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얼굴이 가렵고 붓고 물집이 생기더니 껍질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여성은 바로 유여사에게 전화했다. 

 

  이야기를 들은 유여사는 같은 브랜드의 쿨링 크림을 추천해주며 일주일 후면 증상이 가라앉을 거라고 말했다. 여성은 반신반의했지만 사용 후 확실히 그러한 증상이 사라졌다. 그 후 유여사는 또 수분크림 하나를 써보라고 추천해주었고 그 크림을 사용한 후 3개월 뒤 이 여성은 자신의 얼굴색이 달라진 것을 알아차렸다. 

 

  얼굴색이 날이갈수록 어두워지자 그녀는 유여사에게 물었고 되돌아온 대답은 좋은 현상이라고 꾸준히 쓰면 점점 좋아질 것이라는 거였다. 미심쩍었던 그녀는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았고 진단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진단서에는 흑색소 침착증이라고 쓰여있었다. 

 

  여성은 곧바로 유여사에게 연락하여 따졌고, 유여사는 자신이 진료비와 치료약 3개월치를 부담하겠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합의하지 않았다. 유여사는 이 화장품이 태국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며 검사보고서를 그녀에게 보여주었는데 그 안에는 검은 성분이 포함되어있지 않았다. 이후 그녀는 유여사의 화장품 가게에 방문했지만 이미 문을 닫고 잠적한 상태였으며 신고를 해둔 상태라고 한다. 

 

출처:http://baijiahao.baidu.com/s?id=1670270866736449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