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교에서 걸으면 아흔아홉살까지 산다." 중국 둔계구 둔광진 황둔마을에서 전해지는 옛 장수교에 관한 속담이다. 그러나 최근 연일 내리는 큰 비로 장수교가 침몰되었으며 6월25일 다리 서쪽 교각이 홍수에 휩쓸려 부서져 현재 위태로운 상태이다. 안전상의 이유로 이 다리는 현재 폐쇄되었으며 마을 사람들은 대피하였다.
마을 촌장은 다리에 두개의 교각이 있는데 25일 폭우로 서쪽끝의 교각이 무너지자 경고선을 쳐놨다고 말했다. 현재 남쪽 끝의 교각만이 다리를 받치고 있으므로 굉장히 위태로운 상태이다. 27일 현장에 가보니 다리 양 끝에 통행금지 경고판이 세워져있고 사방에 경고선이 쳐진 상태이다.
장수교는 명나라때 건설된 다리로 4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있다. 다리길이는 약 9.9M로 2000년 이후 보수공사를 거쳐 현재 문화재로 보호되고 있다. 황둔마을 당 위원회 서기 방씨는 다리 교각이 부서졌다는 소식을 듣고 재빨리 현장에 방문하였으며 현재 홍수가 계속되고있기때문에 주변 안전대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있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홍수가 멈추면 바로 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https://www.hao123.com/mid?from=shoubai&key=10462369268916987220&type=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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