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더청(德城)구의 한 기차역 앞에서 부상당한 매 한 마리가 구조되었다.
당일 오전10시쯤 역 근처 경찰서에 다친 매 한 마리가 풀숲 안에 웅크리고 있다고 신고가 들어와서 출동했다. 경찰관이 다가가려 하자 이 매는 긴장한 듯 허우적거리며 날아가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독수리를 구조하는 데 성공하였다. 매는 허약해 보였고 날개를 접고 날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날개를 부상당한 것 같았다. 그래서 경찰관은 다친 매를 조심스럽게 안고 경찰서로 돌아왔다.
경찰관은 즉시 관련 협회에 연락을 취했고, 구조대원이 오기 전까지 경찰관들이 다친 매를 보살펴주었다. 매의 상처가 벌어지는것을 막기 위해 경찰관들은 빈 종이상자를 찾아 상자 안에 옷을 깔고 임시로 집을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다친 날개를 간단히 소독하고 붕대를 감아준 후, 물과 고기를 사 와서 조심스럽게 먹여주었다.
구조대원이 도착해서 확인한 결과 구조된 매는 참매에 속하며 황매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숲에서 서식하며 비둘기나 산토끼를 주로 잡아먹는다고 한다. 현재 이 매는 구조기관에 옮겨져 본격적인 검사를 받고있으며, 큰 문제가 없을 경우 치료 후 자연에 방생될 예정이다.
이미지,본문 출처:hao123.com/mid?from=shoubai&key=9815284264778950486&type=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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